맛있게먹기 신촌 '미분당' 홍대 '이미(imi)' 2019/01/12 21:47 by 소원

날씨가 쌀쌀해지니 쌀국수가 먹고 싶다. 신촌에서 홍대로 가는 길, 쌀국수 찾아보니 미분당이 나오네. 근데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아. 서현에서 쌀국수 먹고 싶었을 때 찾은 곳이 여기였다. 서현 안가보고 신촌을 가게 됐네 ㅋㅋ 찾아간 곳은 현대백화점 근처의 신촌2호점. 1호점보다 여기가 좀 더 크다고 하는데 엄청 크진 않다. 이 가게의 특징은 이런 목조건물 인테리어. 안에는 테이블 없이 모두가 주방을 보는 다찌석으로 되어 있다. 혼밥하기 엄청 편하네...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딱 막바지에 걸려서.. 잠깐 현백가서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가니 줄이 서 있더라. 한번에 들어갈 정도여서 다행이었어.   
밖에 서 있는 키오스크 기계에서 골라서 결제하면 직원이 메뉴표를 수거해갔다. 시간 맞춰 들어가니 자리는 띄엄띄엄 앉을 수 없고 모두 한자리씩에 앉아야함. 옷은 뒤에 걸어놓는 옷걸이가 있고 가방도 넣을 수 있는 가구들이 있다. 
나는 차돌쌀국수. 국물 먹는 순간 진하고 좋네..라는 생각이. 고수 두번 부탁해서 넣고 먹었다. 사실 더 달라고 하고 싶었어.. 그래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 고기도 좋고 면도 좋고 국물도 맛있고. 일인 1주문에 한해서 면도 리필된다. 드시고 더 드시는 분들 많더라. 자리가 좁다보니까 되게 물건들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다. 소스 어디있지 하니까 머리 위에 선반에 놓여져 있고. 좁은 자리의 동선에 맞춰서 들어가있는 물건들이 재밌었다. 여긴 큰 소리로 떠드는 것도 삼가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곳인데. 혼자 온 분들도 많고 일행이 있다고 해도 다들 조용조용 떠드는 분위기. 약간 웃길수도 있지만 ㅎㅎ 조용히 음식에 집중해서 먹는 혼밥러는 좋았어요. 쌀국수 먹고 싶으면 서현 미분당도 가봐야지.
홍대 이미는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에, 정말 초반에 가고 안가봤던 것 같다.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서 가봐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안 가게 됐던 곳. 빙수 유명세까지 타서 사람 정말 많았겠지만.. 파운드케이크가 맛있을 것 같아서 사러갔다. 조각 케이크 사기 부담스러울 때 파운드케이크나 구움과자류들이 있으면 좋다 훗.
홍차 파운드인 '베르가못 구름'과 레몬파운드인 '오후2시에 먹어요' 앜... 이런 작명 좀 웃긴다 ㅋㅋㅋ 이거 무슨 맛인가요? 하고 물어보고 사야했다ㅋㅋㅋㅋㅋ 베르가못은 얼그레이인거 알겠지만.. 레몬도 보고 유추할 수 있지만. 초코는 바로 보이고. 그래도 부담스러워 ㅋㅋㅋㅋ 위에 올라간 크림도 맛있고 안에 씹히는 레몬제스트도 맛있고 홍차의 느낌과 향도 좋고 둘 다 맛있었다. 가각 재료에 충실한 맛 같았어. 조각당 3천원인데.. 뭐 그정도면 이란 생각이. 다음엔 케이크 먹으러 가야지.. 딸기몽블랑은 어떨까나. 




덧글

  • 잘나가는 꼬마사자 2019/01/26 22:08 # 답글

    저는 딸기몽블랑보다는 그냥 몽블랑이 나았고, 몽블랑보다는 기타 등등의 케익이 좀더 나았습니댜!
  • 소원 2019/01/26 22:59 #

    몽블랑보다는 다른걸 먹어야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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