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보기 남의 덕질 듣는 것도 즐겁다! 2018/03/14 10:09 by 소원

팟캐스트를 워낙 많이 듣는 편인데 방탄을 파면서 아이돌팟캐스트 들으면 재밌겠다 싶어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 생각보다 적기도 했다. 종방한건 프로듀썰, 더연예계, 아.이.돌, 님들의 아이돌, 하고 있는건 뮤큐쇼, 아이돌아이, 워너블go, 연예뉴스제2공장정도 밖에 없는 것 같다(아이돌로 검색했을때) 다 들어봤는데 그 중 잘 듣고 있는건 워너블go. 
워너블고는 말그대로 본격 워너원 팬들이 만든 워너원과 워너블만을 위한 방송이다. 이게 되게 특이한게 지금까지 연예팟캐스트라 함은 수많은 아이돌과 그때 있는 이슈를 다루지 이렇게 한 그룹만을 파는 팟캐스트는 없었다. 그 그룹이 일년356일 활동하는건 아니니까 좀 어렵지. 그런데 워너원에 대한 빠심으로 뭉친 린, 젤리덕, 에블옹, 서울쥐 네분이 워너원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워너원팬이 아니여도 재밌게 들을 수 있다. 물론 나는 프로듀스 시즌2 다챙겨봤고 멤버들도 다 알고 왜 그렇게 매력있는지 알겠으니까. 그리고 내가 왜 리액션채널을 좋아하겠어. 덕들이 빠심충만해서 행복해하는거 보는거 좋아한다니까. 중요엠씨인 린님이 종영한 더 연예계의 엠씨여서 더 연예계나 지금도 하고 있는 나도 알바다에서 타고 흘러오는 팬층이 많다. 이분이 더연예계에서는 좀 모두까기 인형같은 면모가 있었는데.. 진자 좋아하는 워너원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니까 세상 그렇게 행복해보일수가 없다. 좀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워너원 덕들에게는 꿀같은 방송이 아닐까 싶다. 나도 방탄만 파는 팟캐스트가 있으면 진짜 좋겠다. 두세번 들으면서 같이 앓을 수 있는데 이런 생각하니까. 방탄 파면서 왜 워너원걸 들어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워너원에 대한 호감은 있고 워너블고도 보긴 봤고, 포인트는 덕들이 앓는건 똑같다는 거다. 그 멤버의 어떤 행동이나 귀여움따위를 논하며 네분이 꺄르르꺄르르 하고 있는걸 듣고 있으면 진짜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너원이 아무래도 활동기간이 정해져있는 그룹이다보니 다른 그룹보다 활동량이 좀 많고 팬들도 약간 미쳐서 활활 타오르다 못해 활동기간동안 무엇이든지 하리라!하는 느낌이랄까. 아.. 난 그것만 생각하면 심장이 쿵하던데. 아이오아이도 좀 좋아해서 헤어질때 참그랬는데.. 이 덕질 참 험난하다. 어쟀든 연예계, 아이돌 다루는 팟캐스트가 어려운게, 보통 한그룹에 대해서 다룰때는 정보만 전달해주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 그룹의 좋은점에 대해 말하고 덕심을 표출해야 한다. 근데 엠씨들의 덕질은 한계가 있고 그 그룹이나 멤버에 대해 소홀히 말했을때 안좋은 반응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게 좀 어렵지. 그래서 한 그룹을 소개할때 뮤큐쇼처럼 아예 그 덕질하시는 분을 섭외해서 매번 다르게 하는 방송도 있지만, 이건 섭외가 어렵고 그 덕질인분이 재밌으면 방송이 더 재밌고 그런 장단점이 있다. 그런데 워너블고는 원래 알고있던 친구분 넷이 워너원에 빠지게 되서 미쳐돌아가는...(좋은 의미로) 꺄르르꺄르르여서 듣기 편하다. 아, 워너블go는 한겨레 기사에 한줄 나가서 더 유명해졌다고. 


그리고 제가 우진이 무대하는 모습은 프로듀스부터 좋아했거든요! 고정픽은 세운이였지만 ㅋㅋㅋㅋ 이것도 좀 웃긴게 지민이가 성운이랑 친해서 방송하기전에 한번 트위터에 성운이 피알을 한적이 있었다. 끝났을때도 자기 투표했다고 트윗했었지.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세운이랑 성운이랑 12,11등했어. 내 최애의 최애와 내 프로그램의 최애가 다투는 상황.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우진이 무대 넘 좋아하고요... 워너원 우진, 세븐틴 호시, 지민이 이렇게 무대에서 끼폭발하는 멤버들이 정말 좋아한다. 무대잘하는게 최고!!! 
그리고 이건 아이돌 방송은 아니지만 좋아했던 축구 팟캐스트. 대놓고 빠순이 방송. 아니 축구라니? 축구엔 관심이 일도 없는데 왜 이걸 들었냐고요. 엠씨분들 합이 기가막힌다. 팟캐스트를 들을 때 정말 중요한게 엠씨들의 케미. 사실 이렇게 방송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 지인들이 뭉쳐서하는 경우가 제일 많긴 하다. 그 속에서 정말 즐거움이 느껴질때 듣는 나도 행복하다. 대빠방은 그래서 매번 기다리면서 들었던 방송. 우주인, 꼬맹, 망구, 단호박 네분이 엠씨하셨는데 너무 귀여워서 들을때마다 ㅋㅋㅋㅋ 거리면서 들었다. K리그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팀이 각자다르고 시즌이 시작하면 전국 축구장을 돌며 경기를 보는데. 여자팬이라고 하면 오빠들 좋아하는 빠순이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팟캐스트 이름을 대놓고 빠순이 방송이라고 지었다. 같은 팬끼리 뭘 그렇게 가르는지 모르겠다 참.. 여자 네분이 하는 축구 팟캐스트라는것이 좀 특이점이었고 나름 인터뷰도 하시고 그러신분들. 


정말 이 방송들을때 관심 일도 없었던 K리그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탄천에 있는 축구장에서 경기하는데 관심이 가더라. 링크쪽에성남FC 식당있는데.. 맨날 스케이트 탈때 키큰 총각들이 우르르 지나다니길래 뭐지 했는데? 방송 듣고 알았다. 저분들이 탄천FC선수들이구나 이러고 ㅋㅋㅋㅋ 맨날 하는 말이 탄천을 런워웨이처럼 선수들이 뛴다고 그랬는데 뭔소린지 알겠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안타깝게도 종영했어ㅠㅠㅠㅠㅠㅠㅠ 팟캐스트가 오래가기가 좀 힘든게 전문 방송인이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뭉쳤는데 몇년을 하는건 좀 힘들다. 지대넓얕이나 그앓싫같이 목적을 가진 준전문 방송인들이 하는 팟캐스트들은 꾸준히 갈 이유가 있지만 말이지. 그래서 어느날 종영한다는 말도 없이 사라지는 팟캐스트들이 너무 많아. 끝난다고 말이나 해줘요ㅠㅠㅠㅠㅠ 대빠방은 마지막 막방이라 말해줘서 차라리 고마웠다. 그래도 언제나 다시 돌아오길 바래요!!! 네분 수다가 너무 유쾌해서 축구 일도 모르는 나도 잘 들었다. 감사해서 덧글도 남겼다니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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