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 의류 패밀리세일 후기 2018/02/05 10:09 by 소원

패밀리세일은 물건을 싸게 산다는 이점이 있지만 가면 다 돈입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어떤 확실한 물품이 사고 싶을때 이용하는 것은 추천.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의류, 화장품, 가전, 신발, 가방, 향수등등. 그 중 의류패밀리세일을 다양하게 다녀본 것 같다. 내 옷과 남편옷 살때 항상 애용한다. 요 근래 의류패밀리세일에 거의 다 간것 같다. 사고 싶은 종류가 확실해서. 의류패밀리세일은 보통 일년에 한번이나 두번 열린다. 패밀리세일 가고 싶다면 우선 백화점이나 아울렛을 갔다가 가는 것도 추천한다. 아울렛에 있는 제품들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 브랜드를 확실히 알고 어떤 옷이 비싼건지 잘 아는 사람이 가는게 되게 좋다. 패밀리세일이 뭔가 50%할인율때문에 갈일은 없으니까 비싼거 싸게 사려고 가는거니까! 예쁘고 맘에 드는데 할인율까지 좋아야 사는 보람이 있다. 흥분해서 불뿜음 ㅋㅋㅋㅋㅋㅋ 사실 의류패밀리세일은 한 두번만 가는데 이번엔 목적이 있어서 진짜 다가봤다 ㅋㅋㅋㅋㅋ

의류만 우선 정리해보자면 여름에 하는 보끄레머천다이징 패밀리세일. 온앤온, 올리브데올리브, 라빠레트등의 브랜드가 있는 그룹이다. 강동구에서 하는 패밀리세일이라 일년에 한번은 강동구에 가는듯 ㅋㅋㅋㅋ 할인율이 좋다. 진짜 80%를 살 수 있다(물론 80%할인율은 보통 작년거다) 아주 예전에 올리브데올리브 빵빵한 패딩을 80%해서 십만원에 구입했었고. 봄코트같은 것도 할인율 좋으면 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번 여름에 패딩살려고 진짜 열심히 봤는데 사이즈 없어서 못샀고. 안어울려서 못사서 아쉬웠던게.. 온앤온 140만원대 털 장난아닌 패딩을 20만원대 후반에 팔았는데 안어울려서 못샀어. 진짜 색깔별로 다 입어봤는데 나한테 안어울렸어ㅠㅠ 100%맘에 안들면 안사는게 맞지. 처음에 가면 싸니까 아무거나 사는 느낌도 있었는데 이제 어울리는게 없으면 안사고, 좀 애매한것도 안사게 되더라. 

여름과 가을 사이였나? 지고트, jj지고트, 아이잗바바등이 있는 바바패션 패밀리세일. 트렌치 코트 사고 싶어!! 오히려 어릴때는 치마만입고 약간 정장풍으로 다녀서 이런 여성의류에 더 익숙했는데 그때 지고트나 린을 좋아했다. 비싸서 잘 못샀지. 트렌치 코트 좋은 거 사고 싶었는데.. 지고트에서 딱 보고 구입. 79만원, 아울렛에서도 그때당시 50만원대 트렌치를 19만원에 구입해서 볼때마다 잘 샀다고 생각함. 
이거 검색해보니 바바패션공홈에서 70%해서 싸게 파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거보다 싸게 사서 가을에 잘 입고 다녔다ㅠㅠ

이번 겨울에도 여러의류의 패밀리세일이 있었는데 추운겨울이 오기전에 패딩사야겠다는 생각이. 교복처럼 입던 검은 패딩이 너무 색이 바래고 반딱반딱해져서ㅠㅠ 11월에 있었던 jj지고트 신상 단독세일. 이게 좀 신기했던 패밀리세일인데 옷을 샘플링처럼 한개만 두고 사면 택배로 보내주는 시스템이었다. 넓은 행사장에서 하는게 아니라 회사 지하에서 하는 작은 패밀리세일이었는데. 신상세일이라 할인율이 크지 않았고. 할인율 큰거중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나옴. 보통 이런 의류세일하면 직원분들도 정말 많이 사는데 백만원 우습다. 오히려 어떤 옷인지 잘 아니까 쏙쏙 뽑아서 잘 사시는 듯.  

NCF패밀리세일, 나이스크랍, 티렌등. 나이스크랍이 아직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갔다. 한파가 다가오는데 아직도 패딩을 못샀어. 진짜 죽겠다 싶어서 패딩사러갔는데 요즘 왜 이렇게 다 신상 가져다놓고 할인율이 높지 않은지... 그나마 70%세일하는 에드나이스크랍 패딩을 하나 사서 나왔다. 50만원짜리 70%해서 15만원에 샀다. 그나마 무릎기장정도라 덜 춥고.. 빵빵함이 죽은 패딩입다가 뽕실한거 입으니 따수워ㅠㅠ 한파전에 사서 진짜 잘 입었다. 

듀엘, 쥬크, 씨씨콜렉트등의 대현패밀리세일. 듀엘이 예전엔 노세일 브랜드였지?? (근데 요즘엔 백화점에서 세일하던데? 나 40%할인받아서 샀는데? 신상...) 그래서 대현패밀리세일이 예전엔 더 핫했던 듯. 듀엘은 최대 4-50%밖에 할인안하지만 듀엘좋아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이 갔었다. 그런데 요 근래 내가 가본 패밀리세일에서 가장 최악이었다!!!! 보통 패밀리세일장은 시장통이다. 옷도 많고 사람도 많고, 사실 이렇게 뭐가 많아서 멘붕오실분들은 가면 안된다. 뭘 골라야할지도 모르고 오히려 오버해서 많이 사게 될 수도 있으니까. 뭔가 목적이 확실해서 가는게 가장 좋다. 한놈만 팬다!이런거 ㅋㅋㅋ  여기 통로를 딱 한사람씩만 돌아다닐 수 있게 해놨다. 미친거 아닌가? 사람이 홀안에 꽉꽉 들어차는데 홀안의 모든 통로가 한사람씩만 돌아다닐 수 있어. 진짜 헬게이트 열렸다. 처음엔 사람이 없어서 좀 이것저것 봤는데 점점 사람이 들어올 수록 진짜 돌아버리겠더라. 여기 더 있으면 위험할 것 같아서 탈출했다. 듀엘은 세일해도 너무 비싸고.. 살기위한 패딩은 샀으니 몇 년 동안 검정 기본코트 사야지 하고 별렸던 걸 여기서 사려고했는데, 쥬크랑 씨씨콜렉트의 옷도 맘에 드는건 할인율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근데 패딩많았음. 아 예쁜거 많네.. 하지만 이미 샀지ㅠㅠ   

나인 패밀리세일. 할인율은 굉장히 좋았다. 다만 옷을 정말 잘 골라야 한다. 볼때 이건 내 취향이 아닌데 하면서 시큰둥하게 봤는데 사온 셔츠 진짜 잘 입고 있음 ㅋㅋㅋ 반전. 셔츠와 봄 쟈켓을 80%해서 만원대씩에 구입했다. 여긴 진짜 잘고르면 괜찮긴 한데 우선 마르신분들이 더 유리하다! 보면 뭐 이런것도 옷인가? 하는 것들도 있고...
얘가 80%해서 만구천원. 물론 원래 가격이 좀 싸서 그렇긴하지. 근데 가져온 셔츠랑 다른데서 산 레이어드 조끼랑 겹쳐서보니 완전 찰떡일세. 역시.. 좀 할인율이 높아야 패밀리세일 옷은 만족도가 높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린컴퍼니세일. 린 컴퍼니는 여름, 겨울 보통 두번 있는데 여름에 겨울 코트를 샀었야 했는데.. 첫날 안갔더니 사람은 없이 한적하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사지 않았다. 검은 코트 꼭 살거다! 캐시미어 섞인거 캐미시어! 섞인거 외치면서 린에서 검정 코트만 봤다. 린컴퍼니는 린, 라인, 케네스레이디등이 묶여있는데 라인과 케네스레이디보다는 린이 낫지.. 하면서 직진. 리베라호텔에서 했는데 첫날 오픈할때 갔더니.. 사람들이 점점 들어차면서 홀이 꽉차서 질려버렸다. 그래도 대현 패밀리세일 보다는 나았지만.. 여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질렸어. 조금 늦게 들어온 사람들은 바코드찍어보는 것도 몇십분씩 줄서야했다고. 아, 패밀리세일에는 가격이 제대로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행사장 안 몇 군데에 놓인 바코트기계로 직접 찍어봐야 할인율을 알 수 있다. 사실 패밀리세일은 up to 80까지라지만 이렇게 많이 할인되는건 많이 없다. 적당한게 70%고 적으면 50-60%. 다른색깔 다른 옷 아무것도 안보고 검은색 코트만 입어보고 고르다가 캐시미어 섞인 린코트로 결정했다. 내 취향이 단호박이라 다른색깔도 좀 이거다 싶으면 내가 고른 검은색의 다른 버젼이었을 뿐. 2017년도 겨울코트 90만원짜리를 65%할인해서 31만원대에 샀다. 사실 되게 고민했음... 할인율이 너무 적은데.. 근데 신상이니까. 입어봤을 때 가볍고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괜찮았다.(생각해보니.. 내가 겨울 의류 패밀리세일을 잘 안가다가 이번에 갔는데. 여름이 할인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작년 제품이 나오니까 그렇구나 ㅋㅋㅋ) 근데 품번쳤는데도 이 상품이 안 뜨네. 패밀리세일이라고 해도 인터넷가랑 비슷한게 있을 수 있다. 마지막에 다 고르고 꼭 품번 찾아보는 것 추천한다. 인터넷가랑 비슷하면 패밀리세일에서 살 이유가 없지. 여긴 뭐 적립, 할인되는 것도 없는데. 품번 뜨는게 없어서 약간 껄끄러웠지만 입어보고 괜찮아서 구입. 아, 패밀리세일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겉옷같은건 원없이 입어볼 수 있다는 거. 원피스같이 입어봐야하는건 정신없어서 비추지만 코트나 패딩, 쟈켓같은 건 누가 따라다니면서 보는게 아니니까. 진짜 마음껏 입어볼 수 있다! 되게 편함.

매긴, 에고이스트, 플라스틱 아일랜드, 펜필드의 아이올리 패밀리세일은 남편 옷 사러 갔는데. 이때 아직 검정코트 사기 전이라 봤는데 소재가 너무 별로다... 할인율도 딱히.. 매긴 핸드메이드 코트 할인해서 십만원짜리가 가장 괜찮았지만 사이즈 없어서 못샀다. 남편이 옷 편하게 입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펜필드에서 딱 좋아할 만한 옷으로 골라서 가득 샀다. 
올젠, 지오지아, 탑텐, 폴햄등의 신성통상 패밀리세일. 여기도 남편옷사러! 셔츠 되게예뻤는데 각 2만3천원에 구입. 이거 말고도 편하게 입을 거도 좀 사고. 두 군데에서 산 거 다 맘에 든다고 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었음. 

느낌상 의류패밀리세일의 꽃이 한섬같은데 여긴 진짜 옷이 너무 많고.. 고르기가 일이라 가볼 엄두가 안난다. 지난 옷이긴 하지만 90%도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잘 골라서 득템하던데.

아침에 시간이 있으니까 진짜 열심히 다녔다. 하지만 이제 사고싶은거 다 클리어했으니.. 그만갑시다 ㅋㅋㅋㅋㅋㅋ



 

덧글

  • 디스코볼 2018/02/05 16:51 # 답글

    헉 ㅋㅋ 진짜 읽기만 해도 숨이 차는!! 많이 다녀오셨군요~~
    근데 이런 패밀리 세일 위치나 날짜는 어떻게 해야 알 수 있나요~?
  • 소원 2018/02/05 18:03 #

    원래 저도 이렇게까지 많이 가진 않는데... 올해 다 갔습니다 ㅋㅋㅋ 패밀리세일카페같은데서도 정보얻고 요즘엔 패밀리세일만 따로 알려주는 블로그도 많아요. 그냥 검색해도 잘걸립니다!
  • 디스코볼 2018/02/06 09:20 #

    네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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