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일상 2018년의 다이어리와 스테들러각인샤프. 2017/12/06 00:44 by 소원

광화문에 갈 일이 있어서 교보에서 다이어리를 골랐는데 내 취향은 단호박. 딱 이정도의 사이즈에 날짜는 다 인쇄되어있어야 하고, 고정해주는 끈이나 단추가 달려있어야 한다. 작년에도 이것과 거의 비슷한 다이어리를 샀는데 색상이 바뀐정도? 작년 다이어리는 조금 빡빡한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은 좀 더 차르륵 넘어감과 동시에 말랑말랑하다. 손에 착 감기기도 하고. 색상을 많이 고민했는데 요즘 초록색이 왜 이렇게 좋지? 원래 좋아하는 색상이 아니여서 나이드니 이런색깔이 좋아지는건가 매우 당황스럽다. 초록색에 빨간색끈이 매력적이어서 망설임없이 집어들었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서 스테들러 펜에 각인해주는 서비스를 해줬는데.. 딱 마지막 날이라고 약을 파시는데(사실이지만) 스테들러 펜을 좋아해서 혹하고 넘어갔다. 크흑..
이제 행사는 끝났겠지만.. 3초만에 각인이 되는 서비스 좋았다. 내가 살때도 꽤 많은 분들이 구입하더라. 볼펜이 삼만원대로 굉장히 비쌌는데 한가지 볼펜인데 버튼으로 색깔과 굵기를 고를 수 있었던 것 같다. 뭔가 특이한 제품이었어. 내가 산것은 샤프인데 만오천원이라고 해서 골랐는데... 색깔은 은색과 파란색이 있었다. 색깔 이거만 있냐고 하니까 갑자기 아크릴박스안에 들어있는 회색을 가리키며 한정판이 있다고! 한정판은 오천원 더 비싼 이만원이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은색과 파란색 샤프도 예뻤지만 한정판을 보니 왜 또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색샤프 예쁘다. 약간 무게감 나가는 스틸느낌에 그립감도 좋다. 각인서비스는 저 클립있는 면에 해주는데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매우 예쁘게 잘 됐다. 폰트를 5,6여섯개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폰트로 좋아하는 단어를 넣었다. 박스에도 리미티드에디션이라고 땅땅 박혀있고.. 샤프는 매우 만족한다. 산지 며칠 안됐지만 굉장히 잘 쓰고 있음. 요즘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서 펜보다는 샤프가 편하다. 틀려서 계속 지워야 하거든...
교보에서 본 예쁜 마스크. 색상과 질감도 예쁘고 동물무늬 있는 것들도 있더라. 특이해서 눈길이 갔다. 나도 모르게 살뻔했음. 동물무늬는 너무 튀고 그냥 뜨개질 한 것 같은 저 마스크 어두운 색으로 사도 잘 쓸것 같다.
내가 절대 살일 없는 크기의 다이어리지만, 앞에 동물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따흐흑 웰시코기 잠들어있는거 엄청 귀염터진다. 
잘쓰여졌던 수성젤볼펜 사쿠라 볼사인. 이거 처음 보는건데 좋았다. 다만 모양이 밑은 두껍고 위는 얇은 스타일이라서 손에 안맞을까봐 안 샀는데 부드럽게 잘쓰여지더라. 찾아보니 꽤 예전 제품인데 처음봤네. 
내가 좋아하는 시그노펜. 예전에 분명 2500원에 샀던 것 같은데 2000원에 파는데 이제. 블루블랙색상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건 리필이 없어서 볼펜을 따로 사야한다. 나온김에 쟁겨놓는 의미로 하나 더 구입. 
샤프를 산김에 샤프심도 구입. 한 십년만에 샤프심 사는 것같은데 스테들러 샤프심 12개 들어있는데 천원이다. 원래 샤프심이 이렇게 비싼 물건이었나?????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비싼건가 내가 세월을 모르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덧글

  • 가녀린 아이스크림 2017/12/06 05:16 # 답글

    샤프 쓰던 나이쯤엔 분명 샤프심 한통에 200원 이랬던것 같은데 말이죠.(충격)
    하긴 생각해보면 그땐 과자도 300원 500원 이랬구나..
  • 소원 2017/12/06 22:06 #

    물가와 세월을 샤프심에서 못따라가네요 ㅎㅎㅎ 너무 오랜만에 사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 summersky 2017/12/08 17:00 # 답글

    국산 샤프심은 좀 낫긴한데 ㅋㅋ 일제 샤프심은 ㅎㄷㄷ한 가격이더라구요 요새는!

    아.. 웰시코기 자고 있는거 슬쩍만 봐도 너무 귀염터지네요 +_+
  • 소원 2017/12/08 17:55 #

    아 가격차이가 좀 있군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사서 깜놀했네요 ㅋㅋㅋ

    뭐든 웰시코기만 박혀있으면 다 사랑스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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