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먹기 근간 치킨(60계치킨, 노랑통닭), 몸살과 깍두기 2020/04/05 13:31 by 소원


요즘 배달업체 이용할때 면대면이 많이 사라졌다. 배민 요청사항에 문앞에 놓고 벨만 눌러주세요라고 적으면 바로 놓고 가주신다.(사실 이건 그 전에도 있있고.. 면대면이 불편한게 있어서 그렇지. 여자분들은 특히 더 불편한 듯. 말 그대로의 불편이다) 이마트 쓱배송도 어떻게 받을지 결정 하는 것 중 직접 받는다는 사항이 사라졌다. 서로서로 조심해야지요, 암요. 배달하시는 분들 모두 감염조심하시길. 그리고... 요즘 확진자가 아닌 확찐자가 되어가는 와중입니다. 모두 그렇겠지요ㅠㅠ 근간에 60계 치킨을 처음먹어봤는데 시킨 메뉴 둘 다 맛있었다. 첫번째로 먹은 건 60계의 간지순살치킨인데, 특제간장소스와 누룽지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고 한다(홈페이지 설명이다 ㅋㅋ) 처음에 봤을 때는 양념이 좀 덜 되어 있나 싶었는데 먹어보니 짭쪼름하다. 간장소스가 짜고 저 하얗게 발라진 건 또 달아. 단짠단짠의 맛인듯. 그리고 항상 순살만 먹는 저희집의 기준은 얼만큼 퍽퍽살인가!인데 여기 살코기 괜찮더라. 기름진 부분을 싫어해서 맛있게 먹었다.  
사진은 너무 이상하지만.. 60계치킨의 고추순살치킨. 간지치킨이 맛있어서 다른 것들도 먹어보고 싶었다. 고추치킨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있어! 감칠맛나는 특제간장소스에 맵지않은 고추로 버무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홈피소개다)이라고 ㅋㅋㅋ 고추가 들어가서 느끼한 맛을 확 잡아준다. 그리고 여기 특징이 닭 속에 감튀 들어있는건데 양념에 찍어먹으면 맛있어~ (무뜬금 논현동 타임머신 고추치킨 먹고 싶다. 여기 진짜 맛있어요!!) 두 치킨 다 맛있어서 60계 치킨의 위신이 내 맘속에서 올라갔음 ㅋㅋㅋㅋㅋㅋ
이건 노랑통닭의 알싸한 마늘치킨. 신메뉴인데.. 맨 밑 사진의 저 네모난 통에 치킨을 붓고 소스를 붓는 형식인데 마늘소스가 철철철 넘쳐흐를 정도로 많다. 어우 난 너무 알싸하고 매울것 같아서 철철 들이 붓진 못하고 찍어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찍어먹었는데도 혓바늘이 돋아서 너무 아팠어 ㅋㅋㅋㅋㅋ 요즘에 나름 핫한 치킨인듯. 연근튀김이 좋아서 연근만 더 추가했다. 다만.. 치킨봉투가 저렇게 열려와서 깜짝 놀랐어. 눅눅함때문인가?? 그래도 저렇게 아무장치없이 열려서 배달되는건 처음봐서 쇼킹했다.


집에서 있는 저는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니는 것들이 모두 휴강되었고 약속도 따로 안잡고 공적마스크 사러 약국가는게 전부이다. 요즘 환절기라 감기몸살 걸리기 진짜 쉬운데.. 저번주에 후드하나만 입고 동네를 걸었다가 직빵으로 몸살이 왔다. 고열없음 인후통 없음이지만. 근육통이 있어서 진짜 우울했다. 코로나가 무증상도 있고 근육통도 있어서.. 온갖 정보들을 보고 우울해서 상상만으로 걸릴 수 있음 바로 걸릴정도. 이 전염병이 무서운게 나만 걸리는게 아니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게 참 무섭다. 월요일 내과가서(내가 여기를 셧다운 시킬지도 몰라라는 공포도 있었지만.. 어차피 1차는 동내 병원과 약국일수밖에 없잖아ㅠㅠㅠㅠㅠ) 약을 받아왔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마스크 끼고 손세정제를 십분마다 사용. 계산하기 전 카드 내밀때도 손 닦고 ㅋㅋㅋ 근육통만 있다고 하니까 약처방해주시면서 먹고 바로 차등이 없으면 선별진료소 가야한다고 해서... 넘나 무서웠어ㅠㅠㅠㅠ 약먹으니 바로 좋아져서 진짜 단순 감기몸살이었구나.. 내가 그날 멍청했어. 낮에도 따뜻하지만 바람불어서 추운데 얇게 입고 다녔으니 쯧쯧...여튼 이런소동으로 2주 좀 안되게 약속안잡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 죽겠군요. 이제 슬슬 다시 나갈일이 생기는데 옷 잘 챙겨입고 다녀야겠다. 
그래도 꽃은 참 화사하다. 동네 벚꽃들이 엄청예뻐서 공적마스크사러갈 때 화사한 꽃 구경할 수 있어서 좋다. 유채꽃 보러오는 관광객들때문에 유채꽃 밭을 갈아업고 벚꽃명소들은 걸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너무 힘들겠지만 집단감염이 더 무서우니 우리 모두 조심해요 ㅠㅠㅠㅠㅠㅠ 마스크와 손씻기, 손세정제는 필수! 요즘 마스크 안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말이 너무나 무섭다 크흑. 
요즘 급식에 들어갈 김치들이 학교의 무기한 연기로 인해 50%할인하고 많이 저렴하게 파는곳이 많다. 청정원에서 깍두기 5키로를 50%할인해서  만원대에 살 수 있었다. 깍두기 크기가 너무 자잘해서 약간 아쉽지만 아삭하니 맛있다. 저렴하게 잘 샀어! 집에만 있으니 코로나로 인해서 농가들이 싸게파는 과일이나 야채, 이런 김치류들을 보면 매번 잘 사먹고 있습니다. 




재밌게보기 의사들이 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2020/03/31 17:00 by 소원




이럴거면 의학드라마를 하지라는 말에 결국 만들었다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ㅋㅋㅋㅋㅋ 그동안 무수히 많은 의사캐릭터와 병원씬이 등장했으니.. 의학드라마 찍을만하다 ㅋㅋ 거기에다 병원 셋트를 짓고 준비하는데 1년이나 걸렸다니 나중에도 계속 의드찍으면 되겠다! ㅋㅋㅋ 일주일에 한편 총 12화라는 구성까지 특이하고 주인공이 다섯인데 배우들이 다 괜찮아. 와.. 이거 뭐야 했는데 1화가 너무 산만하고 재미가 없어서 뭐지? 했는데 2, 3화가 더 괜찮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무 에피소드심인것 같은데... 뭐 주인공이 되는 캐릭터가 많고 여러 의국이야기가 한꺼번에 등장하니까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이 시리즈의 특징같기도 하다. (환자들과의 이야기도 너무 과하게 사연과 눈물인건가 했지만.. 조정석이 어린이날이 아이 아빠가 죽은날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할때.. 찡했지ㅠㅠㅠㅠㅠㅠ)
병원안의 권력싸움. 환자를 모두 살리는 천재의사!가 아니라 의평범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했다는 지점에서 현직의사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는 것 같다. 드라마 리뷰해주는 의사분들의 리뷰가 재밌어서 모아봤다.



드라마의 다섯명의 친구들은 모두 99학번으로 절친이다. 여러 리뷰에서 실제 의대생의 생활은 거의 고등학교와 똑같기 때문에. 의대 6년과 그 이후로의 생활역시 자신의 학교 병원에서 의사로 생활하기 때문에 20년지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저렇게 젊은데 교수야?라는 의문에는 99학번은 실제로 조교수, 부교수로 현직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병원의 노예..)라고 합니다. 다만 5섯명이나 모두 같은 병원의 교수가 되기는 실제로 힘들다고. 퍼센트로 따졌을 때 말이지. 그리고 동아리 이야기도 재밌었는데 의대동아리는 생각보다 빡세서 공연이나 운동이나 모두 방학을 헌납해서 텐투텐으로 연습을 한다고(왜???) 그래서 방학 한달을 빡세게 연습하면 볼만한 공연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주인공들이 과거에 밴드를 했다는 것에 모두 공감하는 포인트가 좀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거야? 의대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다른쪽으로 발산하는건가??? 




이건 부부의사들이 드라마를 보고 리뷰한 것인데 본격 자기과 이야기에 상세 설명하는 내과쌤이 재밌고. 드라마와 같이 흉부외과 실습했을 때 심장을 만져본 이야기를 하는데. 심장이 따듯하다는 이야기에 교수님이 앞으로 그게 너가 평생 잊지 말아야할 마음가짐이야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찡했다. 거기에다 육사출신 의사인 안치홍 캐릭터 이야기할 때 현실에서 진짜 있었다고. 육사출신 이 커플을 미는 두 분이 엄청 귀여우심 ㅋㅋㅋㅋㅋㅋ




이분들은 소아과의사로서 드라마 분석하는게 재밌다. 말도 조곤조곤 잘하시고 진짜 소아과에 있을 것 같은 얼굴이셔!!! 이분들 유툽에서 가운으로 구분하는 의사직급도 재밌으니 추천입니다! 

조정석이 아로하 부르는데 (라떼는 말이야) 그 시절 노래라 넘 좋았고 인턴인 홍도와 윤복이도 너무 귀엽고 커플이 될만한 배우들도 쫙 깔려있는 판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하다. 근데 1화에 VIP병동 계약으로 친구들 묶어놓은건데 (다른병원에있는 조정석도 데려온거고) 이건 어떻게 써먹을지 궁금하네. 


맛있게먹기 요즘 최애 디저트집... 베러펄슨(betterperson) 2020/03/26 18:50 by 소원


오랜만에 서판교 베러펄슨에 방문. 여기 같이 다니는 지인분이 파스타가 나왔다며!! 혼자 브런치로 이것저것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을. 하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같이 식사까진 좀 부담스럽고 케이크만 예약해서 간단히 먹었다.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앉아 이야기하고 재빨리 먹고 마스크끼고 이게 뭐람... 눈물이ㅠㅠㅠㅠ 백수는 요즘 집콕만 하고 있어 진짜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는거라 좋았습니다. 발레를 한 8개월 쉬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3주하고 모든 학원이 문 닫아서 하지 못하고 있다. 중간에 열었던 학원들은 꼭 마스크 끼라고 해서 운동 하다가 죽을 일 있나.. 하고 못갔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마스크끼고라도 하겠다 마음먹은 순간 4월까지 또 다시 휴업에 들어갔다. 그나마 전 운동이죠. 자영업자분들이나 현 상황때문에 생활이 안되시는 분들 얼마나 많을지 걱정이다. 하여튼! 이럴 때 맛있는거라도 먹고 기분을 풀어보아요 ㅠㅠㅠㅠㅠ 브런치 먹으러 간건 아닌데. 맨 위에 브라타 치즈가 넘 눈에 뛰어서 하나 시켜봄. 전채로 딱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다. 마리네이드 된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씨있는 올리브가 들어있고 소스와 함께 비벼서 브라타치즈와 먹으니 맛있다! 넘나 상큼하다!!!  
계절이 바뀌어서 바닥에 놓인 그림도 바뀌었네. 상큼하다. 오렌지 색깔 꽃도 예뻤는데 그냥 카메라로 찍었더니 어둡게 나왔네. 더 예뻤는데. 
다크초코케이크인데 생크림과 딸기가 들어가있어서 굉장히 순식간에 헤치울 수 있다! 초콜릿은 찐하지만 안에 것들이 헤비하지 않아서 맛있어. 겉으로 보기엔 약간 귀여운 초코파이같은 느낌. 찐~~한 초콜릿 타르트도 매력있지만 이렇게 상큼한 초콜릿 케이크도 참 매력있다. 
오랜만에 먹는 토마토 타르트. 언제나 맛있지.. 스테디셀러는 사랑입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바질 스콘. 바삭한 스콘에 바질의 짭짤함이 잘 어울리는 스콘이다. 이 집 스콘과 휘낭시에 구움과자들 모두 맛있습니다. 이것말고 바닐라 타르트랑 초코타르트를 포장해갔는데 사장님이 바질스콘이랑 패션후르츠 휘낭시에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생각지 못했는데 열어보고 깜놀했어!! 이잉 넘나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자주 못가니까 갈때마다 항상 이것저것 먹는데 사장님도 이것저것 잘 챙겨주신다. 항상 넘나 감사하고 사... 사랑합니다.... 크하하하하하. 
이건 전에 갔을 때 먹은 것. 에그스크럼블이 이렇게 촉촉하게 맛있을 일인가! 넘 맛있었어 싹싹 비웠다!!! 여기 브런치가 양이 좀 작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ㅠㅠ 메뉴하나하나가 다 좋다!
유자 스콘과 바질스콘. 같이 먹으라고 주신 귤잼이 진짜 맛있었는데... 츄릅. 이 집을 좋아하는 지인분과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고 싶어하는데 접근성이 살짝 떨어져서 아쉽다. 그래도 정말 사랑스러운 디저트집! 뭐가 그렇게 특별해?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모든 메뉴의 퀄리티가 높은 디저트집을 찾기 어렵지. 그리고 사장님이 메뉴고민을 많이 하셔서 독창적이다. 계절마다 새로운 디저트와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게 손님입장에선 참 재미있다. 그리고 흔치않은 플레이팅 디저트까지!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좋다. 다음엔 파스타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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