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먹기 남해,여수에서 먹은 것들 첫번째 (참맛나,토박이국밥) 2018/09/24 14:52 by 소원

이번 추석은 순천 시댁에 미리 내려갔다왔다. 어머니가 서울 병원올라오신김에 모시고 내려가고 며칠 묶으면서 남편과 남해, 보성에 다녀왔음. 하지만 남해, 여수하면 생각나는 해산물은 하나도 못 먹었다. 남편이 해산물 되게 싫어함 ㅋㅋㅋ 나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남해 물회 되게 맛있는데.. 예전에 일때문에 간 곳이라 거기가 어딘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약간 아쉽다. 먹은게 약간 부실하지만(?) 그래도 나름 맛집 소소하게 찾아다녔다.
남해 '참맛나'에서 먹은 뼈다귀해장국과 메밀전병. 남해다랭이마을 보고 한바퀴 돌았는데 밥 먹을데가 마땅치가 않더라. 모두 해산물 맛집이여서.. 어디를 가야지 고민하다가 찾은 감자탕맛집.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 소소하니 괜찮았다.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약간 무말랭이처럼 꼬들하게 만든 깍두기가 좋았다. 메밀전병도 요즘엔 워낙 완제품 많이 써서 완제품인가 하고 봤는데, 안에 김치와 호박이 많아서 직접 만드신것 같다. (아닐수도..) 남해에서 해산물에 질렸다면, 해산물 못 먹는다면 괜찮은 밥집인것 같다.
여수 화양면 토박이국밥집의 열무냉명과 왕만두. 아버님이 맛집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시내에서 좀 떨어진 외진곳에 있고 7시반 전까지 오라고 하셨는데.. 늦었어 ㅠㅠ 비오고 차막히고ㅠㅠ 우리때문에 퇴근도 늦게해서 죄송했는데 국수삶은게 더 있다며 서비스도 주셨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토박이국밥집인데 왜 열무냉면인가 했는데? 먹어보고 깜놀했다. 진짜 맛있어... 시원한 열무냉면 국물이 정말 쭉쭉 들어간다. 열무랑 면이랑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맘이 급한데도 다 먹었다! 거의 국물을 드링킹해서 속이 춥다고 느낄때마다 왕만두 먹어주고 ㅋㅋㅋ 찾아가기 힘들었지만 담에도 또 가보고 싶다. 정말 더운 여름날 먹었다면 몇 배는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지금도 엄청 맛있는데 말이지. 츄릅.. 사진 보는데 또 먹고 싶다. 저 국물 진짜 맛있었어... 먹고 싶다고 그냥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서 아쉽네.




맛있게먹기 정자동에서 정자동으로 옮겼어요! '카페드바바' 2018/09/16 09:48 by 소원

예전에 정자역쪽 푸르지오(룩아워티있는 건물) 2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있던 작은 가게 카페드바바. 케이크가 맛있었는데 없어졌다는 비보를 듣고 아쉬웠는데... 여기 차로 지나가다가 발견하고 깜놀! 여기 새로 생겼어?? 하고 놀라 들어갔더니. 사장님이 단골이었던 지인분을 알아보고 엄청 반가워하셨다. 그날은 월요일이라 장사를 하는 날이 아니여서 다음에 또 방문했다. 수내 한양마을에서 출발했는데 나름 옆에 있어서 수내동인줄 알았는데 여기도 정자동이었군. 정자역쪽에서 정자동 안쪽으로 옮겼음 ㅋㅋㅋㅋ
예전 작은 가게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인테리어. 검색해보니 케이크보다 여기 인테리어 예쁘다는 글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골목에도 카페가 꽤나 많은데 여긴 공간이 꽤나 넓은편인듯. 
케이크는 8,9천원이었던 것 같고.
먹은지 좀 지나서 설명은 까먹었지만.. 이거 위의 프릴같은 크림층부터 세개의 맛이 잘 어울려져서 고급스러웠다. 좀 비싸긴 하지만 여기만의 매력이 있어. 그리고 분홍색 큐티폴은 처음봐서 신기했어 ㅎㅎ
크림무스의 안쪽에 필링이 들어있었던. 맛있긴 한데 첫번째 케이크가 더 맛있었던 걸로. 이런 케이크가 내 취향이 아니여서(생각해보니 그냥 부드럽기만 한 크림많은 케이크보다는, 레이어있고 딱딱한 애들 좋아한다 ㅎㅎ) 지인분이 예전에 레몬케이크였나 주문하면 바로 레몬크림을 쳐서 올려준게 정말 맛있다고 하셨는데, 이제 안하신다고 그래서 머랭 구운게 위에 올라가있더라. 그때 그걸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가게가 없어진게 아니라 이전하신거라 반갑고 다음에 또 가봐야지!

 

맛있게먹기 여의도에서 먹은것들(은주설렁탕, 바스버거) 2018/09/14 16:36 by 소원

요즘 여의도 갈일이 있어서 여의도 이곳저곳에서 식사하는 중. 설렁탕 먹고 싶어 찾아간 곳인데 여의도에서 꽤나 오래된 설렁탕 맛집이라고. 다만 블로그 검색했을 때 만원이었는데 만이천원이네 ㅋㅋㅋㅋ 한우설렁탕이라서 가격대가 좀 쎘다. 하지만 맛있었음. 제일 좋은게 파 넣고 싶은 만큼 넣는거 ㅋㅋㅋㅋ 메뉴에 송이버섯이 있는게 신기한데 설렁탕안에 있는게 송이인가보다. 맑은 국물에 안에 고기가 꽤나 많이 들어있다. 김치가 좀 특이했는데 일반식당의 김치맛이 아니라 어딘가 지방색이 있는 김치였는데.. 보통김치는 아니었다. 종류가 세가지 있어서 좋았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저 미닫이를 열면 신발벗고 들어가는 공간이 있다. 저녁식사 시작할때 쯤 갔는데 여기로 회식하러 온 것 같은 직장인 분들이 저 안쪽 공간을 차지하더라. 좌식 너무 불편한데...
LG에클라드 지하에 있는 바스버거. 이쪽은 국회의사당쪽에 있는 바스버거다. 여의도에 바스버거가 두개라 약속잡을 땐 확인이 필요할 듯 ㅎㅎ. 감자칩은 가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건데 따끈하게 튀겨져 나와서 좋았다. 버거에 셋트메뉴에 돈 추가해서 치즈감자로 바꾸고, 맥앤치즈로 바꿈. 맥앤치즈가 고로케처럼 튀겨져나와서 신기했다. 내가 시킨건 왼족의 머쉬룸버거버거인데 고기 말고 하나 더 튀겨져있는게 버섯이다. 얇은 슬라이스가 아니라 정말 두꺼운! 버섯이 튀겨져 들어가서 처음 베어물었을 때 신기했음. 뭐지 이 두께는? ㅋㅋㅋㅋ 수제버거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다. 감자칩도 한번 더 가져다먹고.

아 진짜 오랜만에 먹을거 포스팅해서 좋네... 쌓여있는 거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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