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먹기 정자동 카페'1002' '해피해피케이크' 2017/08/14 20:51 by 소원

메뉴판! 누르면 커집니다. 커피먹으러 자주가는 카페'1002' 더치커피도 맛있어서 갈때마다 한병씩 구입한다.
더치커피, 크림모카, 레몬에이드. 크림모카 양에 진짜 깜놀했다. 아이스로 나와서 그렇긴 한데.. 많아 엄청많아, 진짜 많아 ㅋㅋ 보통 크림모카와 아인슈패너는 아이스가 아니니까 진짜 두,세모금만에 원샷할정도의 잔에 나오는데도 있는데. 양이 진짜 많다 ㅋㅋㅋ 당연히 맛도 있었다. 레몬에이드도 맛있었고. 이날 더치커피를 구입했는데 140미리에 이만원. 사장님이 먹어보고 싶다고 비싼 코사원두로 내린 더치였는데 운이 좋아서 구입했음 ㅋㅋㅋㅋ 굉장히 발란스가 좋은 커피여서 맛있게 먹었다. 다른 분들도 모두 호평했음.
더치커피 다 먹고 또 갔을 때도 한병 구입. 이번 더치커피는 모모라 원두여서 상큼한 과일향, 산미가 있었다. 그래도 코사가 훨씬 더 맛있는데 ㅋㅋㅋㅋㅋ 더치커피와 아인슈패너. 커피잔을 담아주는 트레이가 엄청 귀엽다. 동물모양 도마같은 느낌이었는데.. 커피 맛있게 먹고 집에 갈때 바로 옆에 있는 해피해피 케이크를 들려봤다. 
1002 카페 바로 옆에 있다. 맨날 뒤쪽으로만 다녀서 바로 옆에 있다는 걸 잘 몰랐네 ㅋㅋ 나와서 케이크집 가야지 했는데 바로 옆에 있었어.. 야외가 되게 예뻐 보인다. 가을날 앉아있으면 좋을 듯. 
케이크도 다 맛있어 보였고 밑에서 가운데 썸머라임 마들렌이 좀 특이했다. 마들렌 가운데 작은 튜브같은게 꽂혀있어, 뭐지 되게 특이해. 라임시럽이랄까? 쭉 짜서 넣을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이것 저것 많이 사보고 싶었는데 집에 먹을 것들이 있어서 솔트코코아라는 쿠키를 샀는데 사진이 없네. 요 근래 먹어본 쿠키중에 가장 맛있었다. 여기 있는 거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쿠키는 집에서도 혼자 구워먹기는 하는데 이렇게 프로의 맛을 느낄 때 굉장히 즐겁고, 내가 만드니 사먹자라는 생각이 더 든다. 역시 프로의 맛. 진짜 맛있었다ㅠㅠ 여기서도 하나씩 사보는걸로. 후훗




딴얘기인데 원래 팟캐스트를 굉장히 자주 듣는 편이다. 그 중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팟캐스트가 파생되었다. 비밀보장에는 제 3의 멤버들이 있는데 김수용, 김생민씨가 그런 존재들이시지. 김생민은 굉장한 절약의 아이콘. 재무상담을 해주는걸로 몇 번 나왔다가 인기를 얻어 팟캐스트를 새로 파셨어 ㅋㅋ 돈을 모으고 싶고 자신의 돈쓰는 습관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알고 싶으면 사연과 한달치 영수증을 보내면 되는데. 사실 돈 모으는게 결국 뭐든 쓰면 안된다로 귀결이 되니까 잘못된 소비가 나오면 김생민이 계속 쓰뚜삣!을 외친다. 쓰뚜삣 쓰뚜삣..의 엄청난 향연이랄까. 같이 팟캐스트 잘 듣는 분이 너가 사연을 보낸다면.. 지금 이게 뭔가요. 또 케이크 집을 간건가요? 이해할 수 없어요. 베리쓰뚜삣을 받을거라는.. 얘기를 들었지. 그래 난 쑤뚜삣이다.. 쳇. 그래도 갈거다 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먹기 한남북엇국, 삼성동 봉화전 2017/08/09 00:32 by 소원

한남동에서 술마시려고 검색해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게 한남북엇국이다. 지나다닐때마다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게 생각나서 덕친님과 즐겁게 술한잔했다. 메뉴를 다 찍은게 아닌데.. 벽쪽에 앉았더니 메뉴를 다 보기가 힘들었다. 엄청 정신없네. 북엇국이 유명한건 알지만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만만한 전을 골랐다. 앞에서 직원분들이 열심히 굽고 있는게 맛있어 보여서. 깻잎전, 만오천원대였나? 양은 많지 않지만 맛있었다. 소맥말아서 즐겁게 한잔씩. 다만 인기가 많고 식당안 자리는 한정적이다 보니 2인테이블이 바로 옆에 찰싹 붙어 있다. 대화가 섞여도 모를판. 이 와중에 덕질이야기를 하려니 강제 소곤소곤 ㅋㅋ
유명한 북엇국도 시켜보았다. 다만 그냥 내주는게 아니라 메뉴로 시켰는데 양이 엄청 적네. 술안주라서 그런건가? 양이 적어서 좀 놀랐음. 뭐 가격도 6천원으로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ㅋㅋㅋ 국물에 깻잎전에 맛있게 잘 먹었다. 
삼성동 봉화전. 여기를 가게 된 계기도 있지.. 임시완 인터뷰에서 소울푸드를 미용실 옆 평양식당 봉화전을 꼽았던데.. 매봉역 봉화전은 없어졌다고 해서 삼성동 봉화전으로 향했다. 마침 덕친님과 덩케르크 MX관 예매를 해놓았기에.. 뭐 식당이 전이고 영화가 후였지만. 가게는 되게 후졌는데.. 그걸 전집만의 분위기인양 하는건 별로인것 같다. 가게는 그냥 편하고 깔끔한게 좋다. 영화보기로 해서 술은 못먹고 저녁을 해결했는데. 소고기 온반과 소고기육전. 소고기온반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엄청 더운날인데도 뜨거운 국물이 막 들어가ㅠㅠ 여름엔 더워서 음식해먹기도 싫고 가끔 이렇게 밖에서 국밥같은거 먹으면 좋다. 소기기육전도 맛있긴 한데 소고기다 보니.. 양이 너무 적다.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이라고 한다. 어복쟁반같은걸 먹어봐야 하는건가? ㅎㅎ 그래도 이 메뉴중 우리애가 먹었던 것도 있겠지ㅠㅠ 덕친님과 이제 미생투어도 하기로 했다. 도대체 언제적 미생투어인가 ㅋㅋㅋㅋ

예전에 본 영화지만 덩케르크는 재미있었다. 엄청난 클라이막스가 없어도 영리한 편집과 시점의 교차가 좋았다. MX관에서 봐서 사운드 정말 좋았다. 아이맥스로 못 본건 조금 아쉽지만.  



즐거운일상 끊어진 반지 고치기 2017/08/02 22:27 by 소원

예전 우림패밀리세일에서 샀던 스톤헨지 너클링. 14K로 스톤헨지 제품이었고 정상가는 거의 삼십만원, 쎄일가는 49,000원이었다. 역시 세일에선 금을 사야돼. 남는건 금이야... 끊어진 상태라서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짐작이 안가겠지만 ㅋㅋㅋㅋㅋ
두줄반지인데 뒤쪽으로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 앞쪽으로는 두줄 모두 큐빅이 박혀있어 꽤 예쁘다. 사진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 하하하하. 예뻐서 잘 끼고 다녔는데 얼마 안가서 한줄이 끊어졌다. 아.. 이런 반지는 사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두줄이 연결된 부분이 두껍지 않아서 움직이다 보면 뚝 부러지기 쉽더라. 오래 못가 ㅠㅠ 14k라 아까워서 버릴수도 없고, 패밀리세일에서 구매한거라 AS가 안됐다. 스톤헨지 매장가서 물어보니까 수선료가 오만원. 뭐라고 49000원에 샀는데 수선비가 그보다 비싸다고 ㅋㅋㅋㅋㅋㅋ 이걸 어쩌지.. 고칠 방법이 있을 것 같아 검색해보니. 종로 도매상가쪽엔 수선해주는 곳도 많다고.

검색해서 걸린곳은 원스탑주얼리수리센터였는데 알고보니 VJ특공대에도 나왔단다 ㅋㅋㅋ 모임이 홍대였고 환승지가 종로여서 가볍게 한번 가봤는데 여길 못찾았다. 지도찍고 갔는데 간판이나 그런게 잘 안보여서 지나쳤어. 그래서 진짜 아무곳이나 들어갔는데 두둥.. 여긴 뭐지? 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에 나올 것 같아.. 작은 작업장에 여러분이 흩어져 앉아 각자 수리를 하고 계셨다. 작업장 분위기가 멋.. 멋진데.. 되게 쫄아서 수선 되느냐고 물어봤는데 좀 밀려서 한시간 걸린다고 하셔서 그냥 나왔다. 가격도 안 물어봤네.. 여튼 첫번째에 실패하고 다시 원스탑주얼리수리센터를 상세히 소개한 네이버 블로그를 포스팅을 보고(친절하신 분들..) 찾아가봤다. 첫번째도 포스팅 잘 보고 갔으면 찾을 수 있었는데. 나를 믿은게 잘못이다.

여긴 좀 깔끔하게 가게를 차려놓은 곳이고 수선비도 뭐는 얼마, 뭐는 얼마 명시되어 있고 적은 금액도 카드도 상관없었다. 끊어진 것 수선비는 8천원. 시간은 삼십분정도 걸리는데 근처에 일이 있어서 아예 느즈막히 찾으러 갔다.
안쪽에 땜을 하다보니 흔적이 아주 살짝 남아있긴 한데, 원래 이정도밖에 안되는건지 뭔지 알아야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지. 눈에 불을 켜고 보지 않는 이상 잘 안보인다. 못쓸 반지 적은 돈 주고 잘 고쳐서 만족감은 엄청 높음!! 종로는 매일같이 돌아다녀도 귀금속매장 뒷골목은 잘 들어가보질 않았다. 진짜 난생처음 도매상가 골목을 헤매봤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진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있고 수선해주는 곳도 많고, 원석 취급하는 곳도 있고. 학생들 작품해준다는 가게들이 많은 걸로 봐서 보석관련 학과들이 자주 드나들 것 같다. 재미있었어.. 집에 망가져서 안쓰는 제품들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수선할 수 있으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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