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먹기 서현 카페 '어반스피릿(urban spirit)' 2017/10/19 00:29 by 소원

서현역 토끼정2층에 있는 어반스피릿. 8월말에 생겼을때 오픈이벤트로 며칠간 커피메뉴50%할인행사를 해줘서 처음 가봤다. 공간이 넓고 자리구성이 다양하다. 이케야에서 많이 본것같은 조명들도 예쁘고. 트렌디하게 꾸민 느낌이랄까? 잘은 모르지만 서현역에 이정도 공간의 넓고 인테리어 잘 되어있는 카페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나름 잘나가는 듯한 느낌??? 다만 나는 저 중간자리의 배치가 넘 올드하다라는 생각이 ㅋㅋㅋㅋ 하지만 쇼파자리는 편하기때문에 가장 먼저 나가지. 저녁때는 조명이 색색깔로 바뀌어서 예쁘다.
다음에 낮에 갔을 땐 햇살가득들어오는 분위기도 좋더라. 이제 추워져서 저렇게 창을 오픈하진 못하겠지만. 
그 사이 쇼파자리의 배치가 바뀌었다. 창을 바라보며 일자로 앉는 자리로 바뀌었는데 아무생각없이 앉아서 창밖구경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였다. 점심시간이여서 회사원들이 쪼르륵 앉아서 커피마시는데 차라리 서로 얼굴보지 않고 앉아있는게 좋아보였음.. ㅎㅎㅎㅎ
이런 타일구성은 앙느세자매에서 제일 처음 본 것 같은데. 혼자와서 잠깐 저기 앉아서 커피마시는 젊은 층..(써놓고 보니 이상하네 ㅋㅋ)이 있던데. 헉.. 허리나갈것 같은 자리여서 난 절대 못앉겠던데 대단해..
들어갈때 생지였던 빵이 구워져서 판매중이었음. 아마 생지받아서 매장에서 굽는 것 같다. 케이크종류도 있는데 도레도레의 느낌이 나는 무지개케이크를 본 것 같다. 가격대 많이 비싸지 않고 공간이 넓은게 장점인 것 같다. 테이블의 종류도 다양해서 8인석, 2인석 다양하게 골라앉을 수 있어 단체가 가도 괜찮을 것 같다.



맛있게먹기 판교 'bread sack' 2017/10/17 00:16 by 소원

망했다! 발레학원 아래에 항상 가게들이 바뀌어 나가던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에 빵집이 생겼다. 더구나 맛있어.. 이 가게의 특이한 품목이 에끌레어 크루아상인데 검색해보니 예전에 크루아상 바이 가이하루와 협업해 백화점에 이 에끌레어 크루아상으로 팝업스토어가 선 적이 있더라. 한서광 셰프의 가게라는데 빵이 진열된 가게보다 뒷쪽의 작업공간이 더 널은 것 같고 셰프들이 손님보다 많은 느낌이었다. 최고급 AOP버터와 밀가루만을 사용한다는데 그래서인지 가격대가 좀 있다. 이 에끌레어 크루아상이 모두 6천원대임. . 좀 작은데 너무 비싼거 아니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력품목인 것 같아서 하나 구입해봤다. 내 취향은 라즈베리와 유자여서 상큼한 유자를 구입!
요렇게 두쪽이 가게의 전부다. 빵이 좀 위에까지 올려져있어서 키가 작은 나는 잘 안보여서 힘들더라.
가게로고는 이렇고, 앞쪽에 메뉴판을 보니까 8-10시 아침시간엔 샌드위치, 크루아상, 뺑오쇼콜라와 아메리카노, 라떼와 셋트메뉴가 있더라. 4-8천원대. 그거 말고 음료들은 아메리카노 1500원부터 아이스라떼3500원까지 다양했다. 
오픈기념으로 10.17일까지 만원이상은 수제잼. 모든 고객에게 갈레트브루통 쿠키를 준다. 뭐 내일까지인데 ㅋㅋㅋ 
소시지들어간 빵이랑 유자크루아상을 구입. 얇은 패스츄리에 안에 들어있는 소시지가 맛있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빵이지. 유자크림은 정말 상큼했다. 맛있어서 한입에 후딱 해치움. 너무 작잖아.. 가격대때문에 자주는 못 사먹을 것 같은데 종류별로 맛보고 싶긴 하다. 
수제쨈도 맛있었어. 사과와 초콜릿이 섞인 맛인가? 이거 뭐지 맛있네. 쿠키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가격대가 좀 압박이 있긴 하지만 한종류씩은 먹어보고 싶은 가게다. 운동끝나고 집에 올때마다 내 손에 빵봉투가 들려있으면 어쩌지 너무 두렵다... 위치는 아비뉴프랑 건너편 골드타워1층.





맛있게먹기 청담 '트리아농' 애프터눈티세트 2017/10/13 23:31 by 소원

지인이 애프터눈티세트를 먹고 싶다며 여기저기 모두 알아보고 가격대가 괜찮은 곳으로 결정. 가성비라는 말이 참 안어울리는 품목이긴 한데 안따질 수도 없고. 거리, 가격 괜찮은 곳으로 알아보고 트리아농으로 가기로 했다. 애프터눈티세트는 2인부터 가능하고 꼭 예약제!라고. 1인당 18,000원. 
언북초등학교 앞에 있는 트리아농. 지도를 켜고 빨간점을 따라갔더니. 2층집의 한 언저리가 보인다. 여기가 가게인가 봤더니 위로 올라오라는 안내가 ㅋㅋ 꺽어서 올라갔더니 정문이 보인다. 1층은 카페 2층은 부티크다. 가게안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2층에도 자리있나라는 질문을 많이 받으시더라. 앞쪽에 주차가 되어 있어서 참으로 이상한 구도로 찍었군.
테라스자리가 꽤 넓게 마련되어 있다. 이날 추워서 밖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 날씨 좋을 때는 자연광에 앉아있는 것도 좋을것 같다. 
안쪽에 앉을 자리는 소소하게 4인테이블이 7개정도? 2인테이블이 2개정도 있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중간 중간 하얀 천 칸막이를 설치해놔서 좀 부담없이 앉을 수 있었다. 테라스에 천을 드리운것과 통일된 분위기다. 다만 가게가 연식이 좀 있어서 의자가 너무 더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밝은 곳이여서 눈에 좀 뛴다고 할가. 한번 천갈이 하셔야 할듯...
차를 먼저 고르고. 나는 우바, 친구는 커피를. 마리아쥬같은 차들은 추가금이 붙었다. 아이스커피가 미묘하게 웃고있는 것 같은 느낌은 뭘까 ㅋㅋㅋㅋㅋㅋ 티팟이 안 예뻐서 조금 그랬다. 스탠이라 정말 엄청나게 뜨거운데 잡는 부분을 휴지로 고정하게 해서 미끄러져서 엎을까봐 완전 긴장됐음. 실리콘으로 된거 없나. 휴지가 쭉쭉 미끄러졌다고... 그래도 우유를 데워서 주신것은 센스있다. 
하지만 이런 불만은 트레이가 나오고 사진찍기 바쁜 모드로 ㅋㅋㅋ 애프터눈티세트는 참 예뻤다. 예약자이름은 넣은 카드도 좋았고 생화장식도 예뻤다. 
트레이를 내주시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2단의 요거트 먼저 먹고 1단-2단 순서로 먹으면 된다고. 블루베리를 넣은 요거트를 해치우고 스콘과 크루아상 샌드위치 맛있게 먹었다. 1단이 정말 맛있어서 행복해하면서 먹었음. 스콘이랑 샌드위치가 진짜 맛있었다! 적은양의 파운드케이크. 달달해서 딱 좋은 양이었다. 
2단은 마카롱, 슈, 티라미스, 거봉인데 1단에 비해 만족도가 약하다. 여긴 좀 임팩트가 딸림. 슈는 포크를 넣는 순간 아.. 이거 맛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맛없었음. 어디 공산품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티라미스도 쏘쏘. 마카롱은 내가 만든게 더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든 라즈베리마카롱 진짜 맛있단 말이야.. 모두가 인정했다고 ㅋㅋㅋ 거봉은 신선해서 괜찮았다. 가격대 때문인지 케이크종류가 빡센게 없는게 좀 아쉽다. 
중간에 잔을 한번 교체했는데 하빌랜드! 으잉 난 이런잔이 좋은데 두번째라도 받아서 예쁘네 하면서 차 마시고. 서울필터넣어서 사진도 찍어보고 ㅋㅋㅋㅋㅋ 애프터눈티세트가 오랜만이라 반가웠고. 지인과 쉴새없이 덕질토크를 ㅋㅋㅋㅋ 돌덕질 오래된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항상 하는 말이 인성덕질하지 말아라, 뭐든 쿨쓰루할 멘탈을 키워라했는데.. 네 마음에 고이 새기겠어요!!!!


그나저나 소녀시대 재계약 불발, 사실상 해체..랄까는 정말 아쉽다. 10년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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