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보기 내가 콘서트라니! 2017/02/20 12:03 by 소원

안 일어날 것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내가 콘서트라니! 도대체 콘서트에 가본적이 언제인가? 가수 콘서트는 2000년대 한번가고 끝이었다. 십년도 지났는데 후덜덜.. 공연을 많이 보긴 하지만 콘서트는 티켓팅이 힘들어서 가볼 생각을 안했는데.. 콘서트라니. 티켓팅부터가 정말 전쟁이었다. 18일이 멤버 제이홉의 생일이여서 멤버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팬심은 절대 못 뚫을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18일은 포기. 팬클럽 선예매에서 모두 광탈하는 걸 보고 밑으로 갈 생각은 품지도 않았고. 그냥 고척 4층정도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중앙은 너무 멀고 차라리 사이드가 좋을 것 같은데 어느쪽 사이드가 좋다는 말에 처음부터 반대를 노렸다. 나름 머리 썼다고 ㅠㅠ 뮤지컬쪽이랑 콘서트에 매번 서로를 이용하는 무리가 있어서 나 한자리 정도는 걱정하지 않았다. 저기 티켓팅 프로들이 있는데 고척 한자리 정도 크하하하 하면서 애들에게 부탁을 하고 나도 뛰어들었는데. 이때까지 애들도 다 고척이잖아요. 언니 한자리는 있을거에요 이런 분위기였는데.

결론은 내가 겨우 한자리 잡았다. 다른 애가 정말 극싸를 한자리 잡고 굉장히 자존심상해하더라. 내가 티켓팅 경력이 십수년인데 방탄 진짜 무서워 ㅋㅋ 이러면서. 나도 내가 잡을 줄은 몰랐다. 이건 진정한 팬심ㅠㅠ 다른애들 티켓팅 해줄때도 내가 잡은 적 없는데. 매번 장렬히 실패했는데. 4층이긴 한데 그나마 앞자리라서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지 않았다. 4층 앞과 끝의 차이는 정말 어마무시하다고. 기어 올라간다고 했는데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등산한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는데.
아미밤색깔이 예뻐서 줍줍한짤. 대충 이렇다고 보시면 되는데.. 내가 앉은 쪽은 좀 더 중간이고 생각보다 돌출무대하고 가까워서 나시카스피릿 가지고 갔더니 돌출무대 보기는 정말 좋았다. 본무대가면 너무 멀어져서 그냥 전광판봤지만. 글구 콘서트는 솔플이 진리라지만 옆자리에 초졸이나 중졸이신 분이 앉을까봐 긴장하고 갔는데 다행히 20대 분들이심. 콘서트 시작전에 잠깐 얘기도 하고 나름 괜찮다 하면서 봤다. 가면서도 엄청 긴장했음. 고척돔 가는데 그 앞에 애들이 진치고 나눔이나 장사를 하는데 이건 뭐지? 아이돌콘서트는 처음이라 진짜 혼란의 도가니. 그런데 저 앞에는 훨씬 많더라. 이때부터 약간 머리가 핑했음.. 애들 진짜 많네 허허허허 그래서 거기 사진 걸려있고 그런거 하나도 못보고 그냥 바로 콘서트장안으로 직행했다. 사람 너무 많아서 무서워..
이번에 아미밤 원격조정한다고 버젼을 바꿔서 새로 나왔는데. 어머나 나 구미밤사놓고 한번도 못 들었는데 바뀌었어 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또 샀는데 불량이 왔다. 한쪽이 뜨는 접촉불량이라 남편이 보고서 이건 납땜을 하면 된다고.. 근데 우리집에 납땜하는거 없잖아. 뭐 휴지를 넣는 방식으로 한쪽 뜨는걸 눌러도 되는데 납땜하거나 밑에 똑같이 철을 넣어주면 된다고. 식빵 빵근의 비닐을 제거한 후 얇은 철사만 남긴 후 뜬 접촉부분밑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판판하게 뜬 부분을 다듬어주면 완성! 와 이거 보고 천상 문과인 나는 또 한번 공대 멋있다를 외쳤다. 대박.. 남편이 막 웃으면서 이거 뭐만 조정하면 너만 색깔 이상하게 바뀌게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남편이 안해도.. 몇 만명이 흔드는 거라 원격조정 중에 색깔 다른 불량들이 있다. 내가 그랬음 다들 녹색인데 나만 빨간색이야 ㅋㅋ 똑같을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고 뭐 워낙 다른 색깔들이 곳곳에 있어서 그려러니 했다. 

맨처음이 신곡 낫투데이라서 정말 멋졌는데 엠아롱과 뱁새는 곡이 그렇게 많이 제 취향은 아니여서.. 실제로 보는건 신기한데 아직 마음을 풀지 못했다. 응원법도 단기로 벼락치기해서 아는 부분만 열고. 옆에분이 진짜 하나도 틀리지 않고 잘 외쳐서 같이 대충 맞추니 다행이었음 ㅋㅋ 근데 쩔어가 나오면서 와악!!했다가 돌출무대에서 지민이가 라이부른 순간 게임 끝났음 ㅋㅋㅋ 나도 같이 한마리의 익룡이 되어 신명나게 놀았다 ㅋㅋㅋㅋㅋ 네. 제가 여길 간 이유는 이걸로 다 설명이 됩니다. 사실 콘서트라는게 끝나는 순간 내가 뭘봤는지 잘 모르잖는가. 세시간이 빛삭. 그냥 우엉 좋아요 하면서 오는건데 라이는 보면서도 정신줄 꽉잡아! 이건 진짜 잘 봐야돼! 하면서 봤다. 



진짜 너무 멋졌다. 춤도 멋지고 중간에 안대 퍼포먼스도 있고 마지막엔 댄서들에게 들리는 퍼포까지. 어떻게 저렇게 추는데 라이브 이렇게 잘 하냐! 콘서트가서 깜짝 놀란게 멤버들 라이브 정말 잘한다. 고척 4층 음질은 돌림노래같이 거지같지만 그래도 잘하더라ㅠㅠ 이번 앨범에 7명 모두의 솔로곡이 들어가있어서 예전 타이틀 곡들을 어쩔 수없이 메들리로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었는데. 7명 솔로 무대가 다 멋졌다. 이 솔로무대는 다음 콘서트에는 나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진짜 귀한거봤다라는 마음으로 즐겼다. 정국이 비긴은 엄청 좋아하는 노래라서 되게 차분한 무대를 기대했는데 첫콘에서 사실 스포를 봐서. 왜 저렇게 차분한 노래에 이렇게 격한 안무를 주신거지? 춤이 진짜 격하다. 본인도 이런 안무가 있을거라고는 생각못했다고. 하지만 막내온탑이잖아. 그런 춤을 추면서도 메인보컬답게 노래도 잘하더라. 
슈가의 퍼스트러브도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멋졌고 돌출무대에서 보컬 네명이 로스트했다. 털썩.. 로스트, 세이브미, 아니쥬 연달아 돌출에서해서 쌍안경에서 손을 못떼겠더라. 나시카스피릿 산 나를 칭찬한다! 이게 좋다고는 들었는데 처음 배달왔을때 깜짝 놀랬다. 크다고 듣긴했는데 뭐지? 이 군사용품같은 크기는? 근데 좋더라. 완전 생생하게 잘 봤다. 제일 보고 싶은 곡이 세이브미랑 라이였는데 돌출에서 이 두곡 해줘서 행복했다ㅠㅠ
그리고 리플렉션. 랩몬의 자전적인 가사도 좋았고 랩도 좋았고 하늘에서 거대하게 흔들리는 고래의 조형물이 좋았다. 무대와 찰떡같이 잘 어울렸음. 태태의 스티그마는 고음에서 또 깜짝 놀람. 아니 이렇게도 뽑아낼 수 있구나.. 저음도 좋지만 고음도 되는구나. 더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있으면 좋겠다. 제이홉의 마마는 보고 깜짝 놀란게 무대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구나. 노래가 신나서 그런것도 있지만 노래와 랩 다 잘하고 무대를 채우는 아우라가 대단했다. 정팀장님 이렇게 멋있는줄 몰라봐서 미안해요.. 이런 느낌? 마지막 성가대로 떼창해서 더 멋진것도 있지만 나의 넘사벽 라이 다음으로 좋은 개인 무대였다. 



석진의 어웨이크는.. 노래 왜 이렇게 잘하니? 사실 피땀으로 처음 알았을땐 석진이 분량이 너무 적어서 보컬 구멍..(미안)인가 했는데 아니잖아. 진짜 좋은 솔로곡이었다. 마지막 멘트할때 웃겼던게 정국이가 석진이형이 들어오면서 자기 되게 잘했다고 막 우쭐했다고 ㅋㅋㅋ 우쭐할만 함. 진짜 잘했음!! 그리고 가사가 너무 심쿵임. 멤버들을 여섯송이 꽃이라고 표현하다니. 완전 섬세하다!

싸이퍼4때부터 4층을 제외한 다른 곳은 모두 일어나서 신명나게 놀았다. 4층에서 일어나면 추락사의 위혐이 있어서 그냥 털썩털썩 몸만 흔들고ㅠㅠ 사이퍼 불타, 엔오, 노모어드림, 상남자, 댄저, 런, 호르몬전쟁까지 메들리로 이어가는데 진짜 신명나더라. 학교시리즈가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클라이막스들이 찰떡이라서 나도 덩실덩실ㅠㅠ 엄청 신명나는 노랬였음. 그 다음 21세기 소녀.

피땀눈물. 근데 피땀눈물 공연할때는 본무대여서 디테일을 잘 몰랐는데 사진보고 빵터졌다. 샤넬트위트쟈켓이니? 이거 뭐니? 진주 왜 이렇게 많이 달았어. 원래 피땀이 앤틱한 쟈켓들이긴 한데 분홍 트위드에 진주는 아니라고 본다. 이 의상은 할말이없다 ㅋㅋㅋ  그 다음 윙즈는 다 같이 엄청나게 플라이하이라라라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 엄청 좋음ㅠㅠ 둘셋과 봄날까지. 끝날때가 다가오자 뭐니? 내 시간 누가 훔쳐갔니? 왜 벌써 세시간이 지났니? 이런 느낌이었음. 특히 엔딩인 봄날이 심장을 후벼팠음.



이 노래 진짜 아쉬운게 시즌송이여서 많이 안부를 것 같다. 2,3월에만 볼 수 있는건가? 노래가 정말 좋은데. 이 노래에 안무까지 정말 멋지다. 안무가 다들 한송이 떨어지는 꽃이야. 특히 37초 지민이가 무대를 쓸어가며 이동하는 부분에서 다들 쓰러짐. 봄날 컴백 1주일밖에 무대 안해서 방송으로 몇 개 안남을텐데 벌써부터 광광 울고있음. 서로 손잡고 기대고 마지막 남은 한사람을 위해 같이 남아주는것까지 심쿵하게 하는 안무가 많다. 빨리 컴백해라 부들부들.

집에 가는 길까지 계속 봄날 중얼중얼. 엄청 아련하다..
트윗에 사진 더 뜨면.. 중간중간 보정하는걸로. 멤버들이 소감말하면서 진짜 행복해해서 좋았고 울컥울컥하니까 공연장 안이 눈물바다. 다음 콘서트에도 내자리가 있을까는 모르겠다. 유입이 이렇게 팍팍뛰는 그룹은 다들 처음인것 같아서 신기해하고 있으니까..
막콘에 카드섹션 이벤트했는데 4층에는 흰색과 파란색이 드문드문 있었다. 파란색은 딱 윙즈로고만 있었고 글씨는 BTS WINGS가 만들어졌다고. 내 자리는 파란색 카드였는데 저 흰색 카드가지고 싶다. 처음엔 뭐지 별로없네. 희귀템인가 하고 좋아했다가 집에오니 저거 없는게 아쉽다. 어디 누가 놓고간거라도 회수했어야했는데. 지하철역 가득차는게 너무 무서워서 재빠르게 버스타려고 퇴장했더니. 아쉽네.. 근데 그 카드섹션 비쳐주는거 전광판에 못봤는데 안나왔나? 난 못봤는데??? 애들은 보고 좋아하더라ㅠㅠ





어제 뜬 낫투데이 막내라인들이 총,조준,발사로 지금 시끌벅적. 그런데 빅히트 왜 봄날에선 호석이 파트분배때문에 시끄럽게 하고 낫투데이에서는 석진이 컷이 하나도 없어서 속상하게 하니.. 



꾸준히타기 BLOCH 레오타드 2017/02/18 18:20 by 소원



블락에는 Bloch, Jozetter for Mirella, Leos, Mirella 네가지 브랜드가 있는데 지금 세일중입니다. 직구하시는 분들은 고고싱하시길. 전 직구에는 손을 안대서ㅠㅠ 이게 많이 보니까 보통 뒷판이 이미지 사진으로 뜨는 레오타드는 백퍼 앞이 민짜다. 아니면 살짝 시스루가 들어가 있거나. 앞이 민자가 아닌 레오타드가 많지가 않다. 블락은 정말 백이 예쁩니다 중얼중얼. 같이 발레하는 분들에게 이런말을 하니 어떤 분이 그래도 난 내가 보는게 중요한데 뒤가 예쁘면 뭐하냐고 ㅋㅋㅋㅋ 

그래서 앞판도 예쁜 블락 레오타드를 찾아보자! 이 살구색 레오타드는 색감도 엄청 예쁜데 옆 라인이 예쁘다. 앞판에 무늬있는거 별로 없는데 그 와중에 예쁘다 ㅋㅋ 꼬임도 특이하고 라인 잡아줘서 좀 더 날씬해 보일듯. 그런데 한쪽만 보여주는거 보니 다른쪽엔 꼬임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블락은 백이 예쁘니 백이 예쁜 블락 레오 입고 누가 내 앞에서 바 했으면 좋겠다!)
이런거나 이런거. 레이스 백이 엄청 섬세함. 자수랑 시스루에 껌뻑 죽는..
이건 라인이 딱 세개 들어갔을 뿐인데 눈에 뛴다. 모델이 예뻐서도 있겠지만 단순하면서도 괜찮은 디자인인 듯. 
가슴쪽 라인 잡혀있는게 디테일해. 가슴쪽 부분에 셔링이나 포인트 잡혀있는 애들은 덧댐이 없어도 조금 편한게 있어서 구매할때 플러스요인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속옷때문에 좀 불편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래서 요즘 아예 패드 넣을 수 있는 디자인들 편하다. 전공하신 쌤들은 답답해서 싫다고 하시는데 저희는 취미니까요 후훗.
깨알같은 레이스와 셔링, 뒷 부분의 무늬도 예쁘다. 앞이 계속 보면 살짝 어색하긴 한데 셔링위에 레이스 무늬때문에 그런가? 그래도 앞 뒤 디테일 다 들어가있는게 별로 없어서 처음봤을때 오오 예쁨 이랬다. 실제로 보면 더 괜찮을 것 같은데? 

요즘 발레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처음 아프던 쪽 무릎은 괜찮은데 이제 반대쪽이 아프다. 뭐 원래 한쪽이 아프면 다른쪽에 무리가 가니 같이 아파오지요 허허허허. 처음만큼 아프진 않지만 완전 괜찮지도 않다. 그래서 클래스는 최대한 적게 듣는다. 그만둘 수는 없고ㅠㅠ 그러니까 살도 찌고. 원래 거울에 계속 비춰지기 때문에 발레 시작하고 살찌기가 좀 어려운데 제가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예전에는 살빼는게 어렵기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된다. 

무릎 잘 못 돌려서 다친거라 고관절을 열어서 서려고 노력하고 너무 오픈해서 버티려고 하지 않는다. 되는 만큼한 합시다. 쌤이 업으로 시범보여도 너무 아프면 안하고 알아서 조절하고 있다. 그러니 실력은 늘지 않고 점점 바닥을 치는 중. 학원도 계속 못가고 센터만 간간히 간다. 문화센터같은 곳인데 여기 쌤이 정말 좋으시다. 의욕도 엄청 넘치시고 잘 잡아주시고 시범도 잘 보여준다. (예전에 잠깐 다른 학원을 다닌 적이 있는데. 쌤이 시범을 잘 안보이심. 수업듣는 다른 전공애한테 해보라고 하고. 시범 잘 보여주시는 거 당연한건데도 아닌 분도 있더라고) 쌤은 정말 좋은데 학원이 아니다보니 바닥이 헬이다.. 다만 가격이 그런 말을 할 수 없게 저렴하다.. 여기선 센터를 잘 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하던것도 다 까먹을 듯 ㅋㅋ

다니던 학원은 주에 두번을 아파서 못 가고 하니까 아까워서 쿠폰끊어서 한번씩만 가야지 생각중인데.. 자꾸 일이 생겨서 쉽지가 않다. 역시 뭐든지 거기까지 가는게 제일 어렵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을거야!



맛있게먹기 청담 SSG '호무랑' 2017/02/17 22:42 by 소원

뉴스에서 많이 본!! 차움건물 1층에 위치한 '호무랑' 1층에 여러 점포들이 있고 지하에는 SSG푸드마켓도 있다. 호무랑은 나도 들어본게 수요미식회에서 청어소바가 나와서! 소바에 청어라니! 그런데 하나도 비리지 않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진짜 청어가 뙁! 국물이 맛있었다. 어떻게 생선이 들어갔는데 하나도 비리지 않을 수가 있지? 메밀이 많이 포함되서 뚝뚝 끊어지는 면이 특이한데.. 스시세트랑 같이 시켜서 이것저것 먹어보려고 일행분에게 원치않게 청어소바를 밀어넣게 됨. 삐질삐질. 먹어보고 깨달으셨다고 소바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그래도 청어랑 국물은 엄청 맛있었다고. 그렇다면 온소바가 취향이 아닐수도. 냉소바는 맛있잖아요ㅠㅠ 청어소바는 냉으로 나오지 않지만.
새우튀김소바 드신분도 그냥 우동 시킬걸 이럼 ㅋㅋ 온소바는 취향을 타는걸로. 새우튀김도 맛있었다. 이런데 새우튀김은 뭐랄까 튀김옷보다 새우 존재 자체가 강렬하다. 새우살이 통통 쫄깃쫄깃하다. 
점심 스시세트. 바닷가재 샐러드, 스시, 소바 또는 우동, 디저트로 구성되어있다. 음..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적다. 롤세트도 있는데 롤은 그나마 양이 어느정도 되는데.. 스시세트는 정말로 적네. 초밥 크기 자체가 굉장히 작다. 난 초밥이 좀 크고 튼실한걸 원했는데 너무 쪼꼬미였음. 다찌에 앉아서 초밥 코스를 먹고 싶다 중얼중얼. 바닷가재 살이 발라진 샐러드도 깔끔해서 맛있고 초밥 하나하나 맛있고 우동도 괜찮았다. 다만 너무 적다 중얼중얼 이렇게 46,000원임! 법카로 얻어먹은건데도 만족감이 너무 떨어진다. 내가 생선질을 잘 모르는 초딩입맛인가 ㅋㅋ
SSG마트를 잠깐 구경했는데 이런거 좋아하는 나는 신나서 구경했다. 다른데서 잘 안파는거 특이한거 오프로 보는거 좋아함. 오늘 본것 중 신기했던 건 갈아쓰는 소금과 솔트플레이트. rivsalt! 히말라야 암염을 강판에 갈아서 먹는거다. 치즈 가는건 봤는데 암염을 갈아서 쓰다니 되게 신기하다!! 심지어 되게 예뻐. 소금 덩어리가 어쩌면 저렇게 반짝 반짝 보석같은지.
그리고 솔트플레이트? 이게 뭐지 했는데 검색해보니 캠핑할때 많이 쓰는 아이템인듯. 이 소금판 위에 고기나 대하 같은 음식을 올려서 구워먹으면 자연스럽게 소금간이 되는거다. 완전 대박 신기한 아이템이다!!! 검색해보면서 진짜 재밌다 이러면서 구경했음.
제일 좋아하는 베키아앤누보의 치즈케이크. 그냥 치즈케이크도 조각당 파는데 오레오를 더 좋아해서. 홀사이즈로.. 물론 이건 홀사이즈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미니사이즈다. 손바닥크기만큼도 안하는데 16,500원 ㅋㅋ 해가 갈 수록 얘는 작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너무 맛있어..



옛날에 옆에 있는 경원하이츠에 작업실이 있어서 몇 번 왔다갔다한 기억이 있는데. 그땐 이 건물이 차움이 아니었는데. 그래서 차움이 여긴줄 몰랐다. 강남은 참 네모반듯해서 길이 어렵지 않은데 머리속에서 잘 연결이 안된다. 옛날 회사근처였던 곳들만 좀 알고 잘 안갔던 곳들은 유기적인 연동이 안된다고 할까? 어디 가면 아 여기 전에 와봤는데 하는데 지도로 연결이 안되서 골치 아플때가 있다. 그 예로 압구정 직진 라인과 청담동 직진 라인을 헷갈려서 면접에 늦었던 기억도 있고.. 여기서 앞으로 가면 프라마호텔있고 꺽으면 코엑스라는 것도 진짜 늦게 알았다 ㅋㅋㅋㅋ 워낙에 지하철만 타고다니다 생활반경이 버스로 바뀌니 진짜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다. 여기가 거기였군 무릎탁! 엄청 많이 함. 다만 강남 생활권 분들은 강북오면 길이 너무 복잡하다고. 제일 골때리는게 명동에서 시청갈려고 지하철 타시는 분들 노노해. 걸어서 오분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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