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곳유랑 산타모니카와 덕질의 끝이었던 헐리웃거리-LA여행 셋째날 2019/01/15 00:40 by 소원

게티센터에서 너무 걸어다녀서 힘든 무렵.. 뒤에 일정도 많다. 나가자! 트램에서 내려서 직진하니까 길가의 버스정류장이야. 지도에서 찍고 우버 불렀는데 기사분이 너무나 당연하게 택시들 내리는 곳으로 가셔서 전화하고 난리났음. 영어도 못하는데 영어로 전화하는건 더 최악이다 크하하하하하. 우여곡절끝에 만나서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갔다. 
사진따위에는 담기지 않는 이 광활한 바닷가를 보고 처음에 좀 놀랐다. 뭐야 왜 이렇게 커? 길어? 끝이 없어? 내가 본 가장 넓은 해안가는 해운대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베트남에서도 그런데 보긴 했는데.. 비바람이 몰아쳐서 제대로 못봤어)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이 각기 다른 방향인데 정말 어마어마했음. 그리고 태양도 어마어마했음. 숨이 턱턱 막혀서.. 저기 있는 데크로 이어진 끝까지 걸어갔다 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늘이 없다. 사진만 봐도 숨막혀. 그리고 이날이 토요일이었음. 관광객, 현지인 말도 못하게 많아서 태양공격, 사람공격에 정신이 혼미해졌음. 게티센터도 사람이 많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지.. 헐리웃도 사람 많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음. 
그늘따윈 1도없는 곳에서 유일하게 그늘이라면.. 위에 있는 가게 아니면 이 다리 밑밖에 없다. 그런데 여긴 비둘기들의 집 같은 곳이라 너무 더러워ㅠㅠ 그래도 앉아있는 사람들 많더라. 여기도 파라솔같은건 사야해서.. 가족들만 좀 꽂고 앉아있는 정도였음. 들어가려는 가게나 커피숍마다 사람들 너무 많고.. 좀 한적하고 햇빛에 공격 안받을 때 왔다면 좋았겠지만 정신이 혼미해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다. 기억 속 산타모니카 멋진 만큼 더럽게 힘들었다. 빨리 우버타고 떠나야겠어! 겨우 맥도날드 들어가서 시원한거 사먹고 맥도날드 앞에서 우버를 불렀다. 원래 비버리힐즈가려고 했는데... 격침당해서 ㅋㅋㅋ 비버리힐즈가면 뭐 보겠어 하면서.. 그냥 헐리웃 워크오브페임으로 바로 갔음. 비버리힐즈는 가는 길에 뚫고 가서 저 어디가 거기야 하며. 폴스미스의 분홍벽은 한번쯤 보고 싶었지만 안녕... 사진으로 많이 봤어 괜찮아 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아갓텔에서 공연했던 돌비씨어터. (아.. 여기 아카데미 시상식도 열리는 곳이지. 우리 애들 어디 간거밖에 기억이 안나서..)  헐리웃 거리가 재밌었던게 이 거리자체로도 구경거리지만 난 덕질할곳이 많아 즐거웠다 ㅋㅋㅋㅋ 그 와중에 개발자인 남편은 돌비 인증이 까다롭다고 투덜거렸던 같아...
지미키멜!!! 애들 여기서 녹화한거겠지?? 
유명한 하드락카페. 그리고 아웃랜드 새 시즌이 나와선지 여기저기서 홍보하는게 보여서 반가웠다. 공항인가 어디선가도 봤는데! 다만 내가 시즌2 어디선가에서 멈춰서.. 다시 봐야하는데 엄두가 안난다. 지금 시즌4까지 나왔던데...
하이랜드 쇼핑물 중간 뻥 뚫려있는 곳. 저멀리 할리웃 싸인을 잘 찍을 수 있다는 곳이다. 줌 하나도 당기지 않았어 ㅋㅋㅋ 그냥 이런 느낌이에요 ㅋㅋ 저 멀리 보인다. 사실 할리웃 사인은 여기저기서 봐서 뭐.. 그냥 그려러니 했다.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는 곳이 아까 거기다. 온갖 이집트 석상같은 느낌의 건물이여서 이게 더 신기했어. 여기 뭐야? ㅋㅋ
세포라가 있어서 잠깐 구경했는데.. 화장품이 너무 많아서 혼란. 화장품 쇼핑은 역시 면세점에서..
트와일라잇, 해리포터, 라라랜드 배우들의 프린팅. 이 프린팅들은 깨끗하게 보존 될 수없고 약간 촌스러워서.. 처음엔 뭐지 했는데 그래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더라 ㅎㅎ 이병헌과 안성기 배우의 프린팅도 있다는 걸 알고 찾아다녔음. 상당히 구석에 있다고 들어서 구석먼저 봤다 ㅋㅋ
한글로 써놓은게 신의 한수인듯.. 찾기도 쉽고 한글이라 약간 감동적이었다 ㅋㅋ
내가 좋았던 별하나. 
지지와 혐오를 동시에 받는 트럼프의 별. 이름에 쳐진 엑스자와 fuck! 그리고 저 파란 스티커는 트럼프의 재선 슬로건 "trump keep america great" 지나가는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기도 하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음. 워크오브페임은 길이 좀 좁기도 하고 마리화나 냄새도 많이 나고 사람도 많았지만 왁자지껄한 관광객들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애들이 공연한 곳을 봐서 즐거웠고. 그리고.. BT21 봉투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깨달았다. 아 여기 애들이 싸인해놓은 라인스토어가 있지. 너무 피곤해서 잊고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덕후의 촉이 움직여서 다행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하고 라인스토어에 들어간 순간 광광우러따!! 
어떻게 이걸 까먹을 수가 있지요 ㅋㅋㅋㅋ 애들 여기가서 싸인하고 그런거 봤잖아ㅠㅠ 이거 보고 안들어갔으면 큰일날뻔 했다 하고 가슴을 쓸어내림 ㅋㅋㅋㅋㅋ 남편한테 부탁해서 사진도 찍고. 심지어 이 앞에서 사진찍으려는 외국 아미들이 많아서 내적 친밀감 올라갔음 ㅋㅋㅋㅋㅋ 반가워 외랑둥이들!
귀여움 폭발이었던 정국이 싸인 ㅋㅋㅋㅋㅋ 순간 내가 이태원 라인스토어에 온 건가 하는 착각도 들지만 주변 가득한 외국인들을 보고 그래 여긴 LA지 ㅋㅋㅋ
애들 핸드프린팅도 있어! 우와!! 이 앞에서도 사진찍으려는 아미들이 많았다. 
BT21 코너에 사람들 북적북적. 애들이캐릭터 그리던 영상도 계속 나오고 있고 ㅋㅋㅋㅋ 너무 좋다. 덕후의 마음은 풍요로워집니다.. 빠르게 휘몰아친 싼타모니카와 할리웃 구경. 엄청 각잡고 구경한건 아니지만 덕질 충만하여 기분 좋았다. 그리고 저녁먹으로 갔는데 엄청나게 힘들었지만.. 하아. 





맛있게먹기 신촌 '미분당' 홍대 '이미(imi)' 2019/01/12 21:47 by 소원

날씨가 쌀쌀해지니 쌀국수가 먹고 싶다. 신촌에서 홍대로 가는 길, 쌀국수 찾아보니 미분당이 나오네. 근데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아. 서현에서 쌀국수 먹고 싶었을 때 찾은 곳이 여기였다. 서현 안가보고 신촌을 가게 됐네 ㅋㅋ 찾아간 곳은 현대백화점 근처의 신촌2호점. 1호점보다 여기가 좀 더 크다고 하는데 엄청 크진 않다. 이 가게의 특징은 이런 목조건물 인테리어. 안에는 테이블 없이 모두가 주방을 보는 다찌석으로 되어 있다. 혼밥하기 엄청 편하네...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딱 막바지에 걸려서.. 잠깐 현백가서 구경하다가 시간 맞춰가니 줄이 서 있더라. 한번에 들어갈 정도여서 다행이었어.   
밖에 서 있는 키오스크 기계에서 골라서 결제하면 직원이 메뉴표를 수거해갔다. 시간 맞춰 들어가니 자리는 띄엄띄엄 앉을 수 없고 모두 한자리씩에 앉아야함. 옷은 뒤에 걸어놓는 옷걸이가 있고 가방도 넣을 수 있는 가구들이 있다. 
나는 차돌쌀국수. 국물 먹는 순간 진하고 좋네..라는 생각이. 고수 두번 부탁해서 넣고 먹었다. 사실 더 달라고 하고 싶었어.. 그래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 고기도 좋고 면도 좋고 국물도 맛있고. 일인 1주문에 한해서 면도 리필된다. 드시고 더 드시는 분들 많더라. 자리가 좁다보니까 되게 물건들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다. 소스 어디있지 하니까 머리 위에 선반에 놓여져 있고. 좁은 자리의 동선에 맞춰서 들어가있는 물건들이 재밌었다. 여긴 큰 소리로 떠드는 것도 삼가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곳인데. 혼자 온 분들도 많고 일행이 있다고 해도 다들 조용조용 떠드는 분위기. 약간 웃길수도 있지만 ㅎㅎ 조용히 음식에 집중해서 먹는 혼밥러는 좋았어요. 쌀국수 먹고 싶으면 서현 미분당도 가봐야지.
홍대 이미는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에, 정말 초반에 가고 안가봤던 것 같다. 먹어보고 싶은게 많아서 가봐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안 가게 됐던 곳. 빙수 유명세까지 타서 사람 정말 많았겠지만.. 파운드케이크가 맛있을 것 같아서 사러갔다. 조각 케이크 사기 부담스러울 때 파운드케이크나 구움과자류들이 있으면 좋다 훗.
홍차 파운드인 '베르가못 구름'과 레몬파운드인 '오후2시에 먹어요' 앜... 이런 작명 좀 웃긴다 ㅋㅋㅋ 이거 무슨 맛인가요? 하고 물어보고 사야했다ㅋㅋㅋㅋㅋ 베르가못은 얼그레이인거 알겠지만.. 레몬도 보고 유추할 수 있지만. 초코는 바로 보이고. 그래도 부담스러워 ㅋㅋㅋㅋ 위에 올라간 크림도 맛있고 안에 씹히는 레몬제스트도 맛있고 홍차의 느낌과 향도 좋고 둘 다 맛있었다. 가각 재료에 충실한 맛 같았어. 조각당 3천원인데.. 뭐 그정도면 이란 생각이. 다음엔 케이크 먹으러 가야지.. 딸기몽블랑은 어떨까나. 




재밌게보기 신인 그룹이 나오고 지금 팬들은... 2019/01/11 16:39 by 소원

우리애들 과거털이중! 난 늦덕이라 처음 티저뜨고 멤버소개되고 그런거 못 봤으니까. 티저부터 뜨는거 보니까 완전 부럽다. 예전에 처음부터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이 사진을 보라고 ㅋㅋㅋㅋㅋ
22살에 데뷔했던 맏형 석진이조차 이렇게 어렸다고!!!
한살 더 어렸던 슈가도 이렇게 어렸고..
구사즈도 이렇게 어렸고...
막라는 어리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그냥 애기였다... 다들 손목이 시리다 철컹철컹하는데.. 이랬던 애들이 지금 너무 잘커서 눈물이 ㅋㅋㅋㅋㅋ
진짜 보면 볼수록 모두 정변! 이렇게 커줘서 고맙다! 앞으로 지나온 시간만큼 더 많은 시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동생?그룹도 쏟아지는 관심이 무서울 지경인데.. 다들 멘탈튼튼, 멤버들 끈끈하고 잘했으면 좋겠네. 우와 우리애들 선배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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